대전서구사회복지협의회(정유근 회장)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으로 무주택 독거노인의 주거 안정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임차자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 8월 대전서구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보증금 일백만 원에 월 이십만 원을 내고 3평의 좁은 방에서 살고 있는 최○○ 어르신과, 심혈관질환과 월세 부담 때문에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원○○ 어르신 2명에게 「HUG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각 오백만 원씩을 지원했다.
최○○ 어르신은 "베란다가 좁아 세탁기도 못 놓고 좁은 화장실에서 손빨래를 해서 허리랑 다리가 아파 힘들었는데, 조금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서구협의회 정유근 회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가 안정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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