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월드DJ 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시) |
이번 축제에서 가장 핫한 곳은 중구 대흥동 일대 ‘0(young) 스트리트’ 행사장이다. 신나는 DJ 파티에 시민 발길이 이어져 매일 밤 인산인해다. 야외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와 먹거리와 함께 장르를 불문한 흥겨운 선곡으로 너도나도 춤을 뽐내고 있다.
킬라톤과 체코즈, 38SUN 등 유명 DJ들이 참여하는 월드 DJ 페스티벌도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초대형 사이즈의 무대 디스플레이와 비주얼 아트, 세계 유명 DJ 라인업으로 시민들의 흥을 올리고 있다.
K-POP 콘서트도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개막일부터 김범수와 에이핑크, 김종국, 아이키&훅(HOOK), 프로미스나인, 울랄라세션 등 인기가수와 댄서들의 출연으로 많은 인파 몰렸다. K-POP 콘서트는 남은 축제 기간에도 계속된다. 16일에는 민수현과 트로트 여왕 장윤정, 17일에는 가요 대전부르스를 리메이크한 코요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전시는 마지막까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12일부터 경찰과 안전 인력 투입을 확대하며 수시로 보완점을 살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K-POP과 EDM 무대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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