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오른쪽)이 14일 '故 조일문' 애국지사의 배우자인 안정애 님의 자택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정용래 청장은 8월 14일 '故 조일문' 애국지사의 배우자인 안정애 님의 자택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故 조일문' 애국지사는 중국 난징 중앙대학에 재학할 당시 비밀결사 단체인 '한족동맹'을 조직하고 애국청년 규합, 일본군 동태 파악 등의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1944년에는 일본군 기밀문서를 대량 탈취해 광복군의 항일작전수행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정용래 청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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