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이상혁 선수 증명사진.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T1과 KT 롤스터가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오른쪽 팔꿈치의 '터널증후군'으로 의심되는 부상으로 약 한 달간의 휴식을 가진 후 지난 2일 복귀전을 치렀고 T1은 이상혁의 복귀 후 모든 정규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둬 10개 팀 중 6팀만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PO)행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T1은 지난 9일 PO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기아'에 3 대 1로 승리했고 10일 PO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에게 3 대 0으로 이겼다. 그러나 T1는 12일 결승 직행전에서 '젠지e스포츠'에게 패배해 더블엘리미네이션 규칙에 따라 '최종 결승 진출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최종 결승 진출전은 5전 3승제로 이뤄지며 경기 승자는 오는 20일 오후 3시 DCC에서 열리는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 진출해 젠지e스포츠와 맞붙는다.
앞서 이상혁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해당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군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주원 기자 sob2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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