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女볼링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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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女볼링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쾌거'

금 4, 은 2, 동 1개 획득... 김민희 4관왕, 박수민 2관왕 달성

  • 승인 2023-08-15 14:02
  • 신문게재 2023-08-16 8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배재대가 전국 여자 볼링 최강자에 오르며 볼링 명문 대학임을 입증했다.

배재대 여자 볼링팀은 8월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메달 7개(금 4, 은 2, 동 1)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4) 선수는 4관왕, 박수민(3) 선수는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사진1-1. 배재대 볼링부 문체부장관기 종합우승
배재대 볼링팀이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먼저 여자부 3인조에 출전한 김민희·박수민·배혜은팀(레저스포츠학과 2)은 총 3960점을 따내며 평균 220점으로 첫 금메달을 배재대에 안겼다. 이어 열린 5인조 경기에서도 김민희·이한나(4), 박수민·김지선(2), 배혜은·손예은(1)팀이 6547점으로 평균 218.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배재대는 5인조에서 2위와 400핀 차이로 대승을 거두며 기량을 뽐냈다.



사진2. 배재대 볼링부 문체부장관기 4관왕 김민희 선수
전국학생볼링대회 4관왕에 오른 배재대 김민희 선수 . 배재대 제공
또 개인종합에서는 김민희 선수가 총 5531점, 평균 230.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이어진 마스터즈에서 2469점(평균 246.9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을 완성했다. 또 이 경기에서 박수민 선수는 2239점(평균 223.9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1, 2위를 모두 싹쓸이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볼링 명문 대학의 입지를 다진 경기였다"며 "또한 앞으로 경기도 무궁무진한 발전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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