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드림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대전충청권 대표팀 선발전에서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진=윤주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e스포츠 대학리그는 선수와 지망생의 진학과 취업 환경 구축을 위한 대회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앞서 카이스트와 단국대학교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시드권 심사에 통과해 대전·충청권 대표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대표 남은 한자리를 두고 대전드림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지난 12일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선발전이 치러졌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배재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1라운드에서는 배재대가 한국교통대를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도 배재대가 부전승을 한 충북대에게 승리를 거둬 명단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재대 주장 노민규 선수는 "준비 기간에 다른 팀들과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며 "연습을 많이 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스포츠 대학리그 지역대표팀은 오는 9~11월까지 전국 본선을 거친 후 12월 2, 3일 전국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주원 기자 sob2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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