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가운데)이 8월 11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관계 기관들과 365 돌봄플러그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주거복지전문인력지원센터 ▲대전둔산3주거행복지원센터 ▲월평종합사회복지관 ▲KT CS로, 이들은 돌봄플러그와 말벗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과 고립감 해소 등을 위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은 가족구조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중심의 적극적인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사용 전기제품과 집안 조도 변화를 24시간 확인해 일정 시간 변동이 없는 경우 안부를 확인해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 1회 전문역량을 갖춘 상담사가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부터 4개월간 둔산3단지 20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관과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는 진정한 '마을 안에서의 돌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취지에 맞게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든든한 마을, 서로돌봄의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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