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각 프로그램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과 캠프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서로 교감하며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에는 서천국립생태원을 관람하며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 5대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의 동·식물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생태원 곳곳을 체험하며 보고 배운 것을 활동지로 작성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펜션으로 이동해 물놀이와 자유시간을 즐겼고, 숙소에서 화분 케아크을 만든 후 저녁 식사로 바비큐를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은 가족이 함께 협동하여 생태피라미드를 만들며 생태계 평형에 대해 알아보고 나서 캠프를 마무리했다.
가족 캠프에 참여한 한 가정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됐지만, 생태원을 관람하고 만들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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