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교육청은 2023년도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49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시교육청사 전경. |
9월 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 대상은 일반전보 210명, 신규채용 212명, 직종전환 4명, 정년퇴직 71명 등 교육공무직원 총 497명이며, 행정지원인력 등 9개 직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도입한 전보점수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무직원의 인사고충 해소, 근로경험 확대 등을 위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했다. 행정지원인력 등 3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전보)와 인사고충 등에 따른 희망전보자에 대해 전보점수 평정기준에 따라 공정성에 중점을 뒀다.
조리원은 격무지에 대해서 만기 근무연수를 차등 적용하고 가산점 부여 등 격무지 근무경력을 우대하여 학교 및 근로자의 인사고충을 최대한 해소했으며, 특히 교무행정실무원의 경우 교무 및 행정지원분야에 대해 교차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근로자의 선택 기회를 늘려 전보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오찬영 행정과장은 "예측 가능한 인사에 중점을 둔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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