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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전시의회] |
먼저 이상래 의장은 11일 중앙로 0시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에 참석해 대전이 세계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돼 일류도시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길 시민들과 함께 기원할 예정이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이 대한민국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첨단기술·자연환경·문화관광 등 풍부한 자원을 품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점을 잘 살리지 못해 '노잼' 도시로 불렸다"며 "대전 0시 축제 개최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계기로 대전이 꿀잼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대전이 세계적인 야간관광명소로 비상할 수 있는 도약판을 마련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3월 제270회 임시회 때 '대전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명국 의원은 "대전은 야간관광특화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기반은 이미 조성돼 있었지만 그런 옥구슬들을 그동안 제대로 엮지 못해 보배를 만들지 못했다"며 "대전은 이제 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꼭 가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9일엔 이상래 의장과 송활섭 운영위원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박주화 교육위원장, 정명국 의원이 옛 충남도청, NC백화점 등 0시 축제가 열리는 중앙로 일대 가설물들을 현장 점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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