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및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이날 보고회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성구와 서구는 특구의 지정과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특수영상 콘텐츠산업과 관련한 ▲기반시설 조성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 ▲창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들을 특구계획에 담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양 기관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위원회 상정·심의를 목표로 연내 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갑천을 중심으로 특수영상 콘텐츠 관련 기업 유치, 정주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내실 있는 특구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특구 지정이 대전 갑천 일원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변모시키고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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