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3개 공공기관... 청렴 협업체계 구축

  • 경제/과학
  • 공사·공단

대전 소재 3개 공공기관... 청렴 협업체계 구축

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렴라이브 교육' 실시
공동 청렴실천 다짐대회, 청렴 조직문화 조성

  • 승인 2023-08-08 17:08
  • 신문게재 2023-08-09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선언
한국조폐공사 본사(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 일동이 청렴실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 김철 감사, 조용돈 사장,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김동욱 감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 이봉희 감사실장). 사진제공은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대전 소재 공공기관 3곳이 함께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8일 조폐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을 비롯해 해당 기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에 앞서 3개 기관장, 감사 및 임직원 일동이 별도의 청렴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에는 사적 이익 추구 행위 금지, 이해충돌 행위 금지 등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문화공연형 활동을 통해 청렴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재현한 샌드아트 공연 ▲청렴 가치를 판소리로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별주부전' ▲반부패 법령 및 갑질, 청렴 실천을 위한 전문강사 특강 ▲공직자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렴 감동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반부패·청렴 관련 이슈는 회사경영 및 신뢰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면서 "임직원의 청렴인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안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