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보증기금. |
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목표를 상반기 대비 2000억 원 증가한 6조 1000억 원으로 운용하고, 수출기업, 스타트업 등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또,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수출기업 우대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확대하고, 보증연계투자, 중소기업팩토링 공급 목표도 상향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최근 신설된 데이터 가치평가 전담조직을 통해 데이터 가치평가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인터넷 은행과 협업을 통한 '은행 연계 Easy-One 보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비가 올 때 고객에게 우산을 씌워줄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신보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더불어 미래 신사업 확대를 통해 양손잡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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