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가 8만 픽셀로 만든 베트남 지도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 다문화]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가 8만 픽셀로 만든 베트남 지도

  • 승인 2023-08-06 15:59
  • 신문게재 2023-08-07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noname01ㄹ
인터넷 생방송 국제 행사에서 베트남인 진행자는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장일치로 8만 픽셀로 조립된 뛰어난 Hoang Sa군도와 Truong Sa군도가 있는 베트남 지도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Place 또는 R/Place는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Reddit 소셜 네트워크의 주요 인터넷 이벤트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Reddit 사용자가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서 사용자는 16색 팔레트에서 픽셀의 색상을 변경하여 함께 그림을 만들 수 있다.

5분마다 각 개인은 이 흰색 공간에 1픽셀(임의의 색상)을 지정해 완전한 작품을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기회를 통해 유명 베트남 스트리머 Phung Thanh Do (Do Mixi)와 팬들은 'TRUONG SA, HOANG SA BELONG TO VIETNAM'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Hoang Sa 및 Truong Sa 두개 군도가 있는 완성한 베트남 지도를 만들었다.

그림은 붉은 바탕에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 별이 그려져 있고, 청동 북의 모티프 그림에 포함돼 베트남의 대담한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을 가져왔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베트남 홍보 포스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식인-농민-노동자-군인의 이미지도 성공적으로 스케치했다.

게다가, 프랑스, 미국, 독일 등 강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나 아이쇼스피드, xQc 등 유명 스트리머 그룹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는 점을 언급할 만하다.

참가자들이 다른 그림 위에 색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끝까지 그림을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쯔엉사 황사의 주권을 긍정하는 그림은 끝까지 영토의 청렴을 지키기 위해 수만 네티즌들의 공감대와 연대를 보여줬다.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는 바다와 섬의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애국심과 결의를 보여줬다.

민족적 긍지와 단결을 가지고 "쯔엉사, 황사는 베트남에 속한다"는 확고한 확언으로 베트남 지도를 그렸다.

완성된 사진은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해외 친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Sylvia Sabes(프랑스)는 게시물에 "이처럼 아름답고 빠른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베트남 국민들이 애국심과 단결력을 가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봇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들이 조국을 사랑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댓글을 달았다.

임규리 명예기자 (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