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로 이주여성들의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수강자는 관내 초등학생 가족(10팀)이다.
강사는 이중언어와 복수언어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며, 강의 취지는 각 나라 장군과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다국어 문화유산교육 콘텐츠 수료증을 발급한다.
올해로 3년째 강의에 나서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그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마와 무더위로 7월 2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다.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노트북 앞에 앉아 세종시 전의·전동면의 운주산성과 이성·금이성을 소개하고, 일본의 장군 오다노부나가·도오토미하데요시·도쿠가와이에야스 등 3명을 소개했다.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새롭게 알고, 이해하는 경험은 더욱 풍부한 견학과 여행이나 다름 없다.
이런 점에서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교육은 다문화가족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세종= 이즈미야마 시가꼬 명예 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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