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관리사가 3일 소제동에서 전도 위험이 있는 수목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대전 동구] |
동구는 3~4일 이틀간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를 보유한 전문업체를 섭외해 소제동 인도 변과 용운동 용수골 약수터 일원 위험 수목 제거작업을 벌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동구에선 등산로·산림연접지역 등에서 약 60건 정도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소제동 우체국 인근 맞은편 주택가에는 수목의 뿌리가 옹벽을 갈라지게 만드는 주택 붕괴위험에 처해 3일 스카이·크레인·굴착기 장비 각 1대(총 3대)와 아보리스트 2인, 벌목 인부 5인 등을 투입해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위험목 제거도 위험 발생 전 선제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 앞으로도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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