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전체 의원 22명 중 이상래 의장과 조원휘·송대윤·이금선·김민숙(더불어민주당), 민경배·박주화·이한영(국민의힘) 의원만 참석해 절반도 되지 않는 참석률을 기록.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에 더해 이번 수해복구 활동이 여야 파행 사태를 매듭지은 뒤 첫 공식 행사로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기회였음에도 이를 제 발로 차버리면서 부족한 단합력과 정무적 판단력을 다시금 증명.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모 의원은 "안 바쁘고 개인 일정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며 "좋은 취지인 만큼 복구 활동에 참여했는데, 의원들의 참석률이 너무 저조해 민망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고백.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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