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1곳, 초 24곳, 중 14곳, 고 17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58개교(3290실)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각급 학교의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하는 게 골자다. 본 예산이 투입되며, 각 학교들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2 차 추경예산 41억원을 편성해 겨울방학에 추가적으로 냉·난방기를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찜통·냉골 교실 해소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냉·난방기 구조, 작동원리, 점검포인트, 청소 내용 등을 담은 유지관리 지침을 일선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해 기존 기기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또한 힘을 쏟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추세에 학교 노후 냉·난방기를 적기에 교체해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여름방학에 많은 냉·난방교체 사업을 청렴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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