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 테미오래 충청남도지사공관 전경 |
테미심야시네마는 히트곡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철도 도시의 낭만을 담은 대전 0시 축제처럼, 아무도 보지 못했던 0시의 옛 충청남도 관사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불 꺼진 옛 관사의 야외 정원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기 위한 공포영화 '곡성'을 무료로 상영한다.
1932년에 준공돼 대전의 발전사와 함께 역사를 나란히 하는 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는 원도심 상권을 무대로 펼쳐질 이번 대전 0시 축제와 연계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심야 행사인 만큼 참여자는 만 16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50팀(2인 1팀 기준)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팝콘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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