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서천·보령 34도, 천안·당진·서산·금산·계룡·세종·태안 35도, 대전·공주·부여·논산·아산·예산·홍성 36도 등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동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대전과 세종, 충청권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