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Suica(웰컴스이카)는 2019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기본 기능은 스이카와 동일하지만 단기 해외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한다. 디자인도 일본 국기 히노마루를 이미지한 빨간색에 벚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주 일본답다.
웰컴스이카의 큰 특징은 구매 시 예치금(디포짓)이 필요 없으며 구매일로부터 28일간 사용 가능한다는 점이다.
일반 스이카는 500엔의 예치금이 있어 환불하면 카드를 반납해야 하지만 웰컴 스이카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카드를 그대로 기념품으로 가져갈 사람도 많다고 한다.
또한 신용카드로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하며, 개찰구를 통과할 때 표시가 영어로 되는 것, 그리고 특가 티켓 정보를 카드에 인쇄할 수 있다는 점도 해외 관광객들에게 좋을것 같다.
그러나 한번 충전한 금액은 환불하지 못하며 판매 장소가 거의 도쿄에 한정돼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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