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전경 |
유성구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과 대전치유의숲 2곳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마음 토닥임(林)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숲'을 메인 테마로 기획됐다. 우울감과 고독감에 노출되는 비중이 높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위해 숲속 트레킹, 요가·명상·차담, 자연물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회차별 25명 내외로 총 13회까지 운영한다. 주민편의를 위해 구청과 국립대전숲체원, 대전치유의 숲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슬유살롱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1인 가구가 더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 ·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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