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보안등 설치사업 예정지. [출처=대전 중구] |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의 골목길 등 우범지역에 LED보안등(101등)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보안등을 개량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서대전초, 중앙초, 충남여고, 중촌초 등 학교 주변 통학로다.
기존 노후 보안등(메탈, 나트륨)을 대신해 새로 설치될 LED 보안등은 50W의 전력으로 에너지가 절감되며 잔고장이 적고 수명은 길다.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고 주거공간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적어 빛 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도로조명 설치와 개량사업 확대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LED 보급률은 현재 89%로 중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안전에 취약한 곳이 없도록 학교 주변과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살펴 항상 웃음이 피어나는 안전한 중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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