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임산부와 48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자, 한부모·조손가족, 65세 이상 노인 등을 위해 매달 도서 10권과 DVD 1점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 희망 도사가 10권 미만일 땐 사서가 추천 도서를 포함해 10권을 배송하고 있다.
'책가방'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먼저 대전통합도서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이후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나 산성어린이도서관에 가입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가입 이후엔 대출 희망도서 목록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독서 소외 계층에게 제공되는 택배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독서 인구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