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공주와 아산 등 일부지역에 36도 이상 체감온도가 예상된다. (그래픽=대전기상청 제공) |
낮 무더위에 이어 밤사이 열대야까지 함께 덮치고 있다. 30일 오전 6시 40분 기준 홍성 26도, 보령 25.5도, 대천항(보령) 25.4도, 보령 25.2도, 예산 25도, 대전 25도 등 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밤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다.
당분간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31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고,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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