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장시환이 19연패를 끊어 냈습니다. 장시환은 지난 25일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등판해 1이냉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습니다. 한화는 8회 무려 13득점을 올리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타자들의 불꽃 방망에 힘을 얻은 장시환은 이날 3년 넘게 억눌러온 불명예 기록에서 탈출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한 장시환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시즌 전 오키나와 전지훈련 현장에서도 취재 온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연패 기록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중도일보가 5개월 전 녹화됐던 장시환의 인터뷰를 편집 없이 공개하며 장시환 연패 탈출에 다시 한 번 축하를 전합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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