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한밭수목원 어린이물놀이장 모습 (사진=대전시) |
우선 대전시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8월 15일까지 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유아용과 아동용 풀장, 대형워터캐슬 슬라이드 등을 설치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휴장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씩 2회에 걸쳐 운영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싶은 초등학생과 유아는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 한다. 사전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 운영에 휴식 15분 방식으로 운영한다.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동구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과 용수골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 등 4곳에 설치한다. 휴장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 운영한다.
중구의 물놀이장은 서대전 광장과 중촌근린공원에 있다. 7월 21일부터 서대전 광장에서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고, 8월 4일부터는 중촌근린공원에 상설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해리포터 성을 본떠 만든 조합 놀이대에 물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두 곳 모두 평일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서구 은평근린공원 물놀이장 모습 (사진=서구청) |
유성구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대덕연구단지운동장 등 권역별 주요공원 6곳에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시설과 쉼터,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비가 내리면 휴장한다. 각 물놀이장에 특성에 맞는 테마시설을 설치하고 워터워즈 물총놀이와 버블파티, 워터싸커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덕구는 8월 27일까지 석봉어린이공원과 송촌체육공원, 범샛골 어린이공원, 송촌어린이공원, 대청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45분씩 가동한다. 로하스산호빛공원 야외수영장도 8월 20일까지 구민들을 맞이한다. 상시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다만 입장료가 있는데,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6000원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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