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진은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이은주<사진 왼쪽>, 전여진 선수. 한남대 제공 |
남녀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른 단체전에서는 모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 대학부에서 전여진, 박성은(3학년), 이은주, 권채은(1학년) 선수가 참가해 창원대와 맞서 싸웠으나 아쉬운 패배를 맛봤고, 남자 대학부에서도 이동수(4학년), 신희태(4학년), 이호열(2학년), 엄태웅(1학년) 선수가 인하대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석패를 당했다.
박경수 탁구부 코치는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참가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탁구부는 지난해 전국종별, 전국체전, 대학연맹전까지 잇따라 성적을 내며 탁구 강호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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