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7월 26~27일 '2023 다문화교육 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사진은 동아대 오성배 교수가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
다(多)누리 전문교육지원단은 전문 역량을 갖춘 초·중·고 교사로,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문화교육 현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본·심화 연수과정에 이어 기존 지원단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오성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다문화교육 정책 변화, 다문화교육 관련 자료개발, 다문화교육 학교컨설팅의 실제 등 실습 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다문화교육 자료를 직접 개발해보고, 다문화교육 현장 컨설팅의 주안점에 비춰 본인의 상반기 컨설팅 지원사례를 성찰해봄으로써 2학기에는 더욱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이 다 같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 교원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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