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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전시의회] |
간담회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와 놀이동아리 당당한 놀이, 아동놀이기획단 노라보라 등에서 활동하는 학생 12명이 참석해 놀 권리 보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확보, 놀 수 있는 시간 확대 등 놀 권리 보장 방안을 제안하고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놀이와 놀 권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론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대덕구에서 시행 중인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모니터링 결과, 현재 조례 이행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 확충과 놀 시간 확보가 이뤄져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김민숙 의원은 "아이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의견을 들어보니 기본권 확보 차원에서 놀이를 직시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놀이와 놀 권리 등에 대한 개념을 담아 대전광역시 아동 놀 권리 조례 제정 등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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