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로 일원에 설치된 셉테드 기법이 적용 CCTV.(사진=동구 제공) |
사업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설치한 CCTV와 곡면형 LED 경관조명에 대한 설계와 디자인은 동구 회계정보과에서 직접 진행했다.
축제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스마트한 야간경관 조성 및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전광판을 통한 축제기간 교통통제 안내와 홍보 문구를 표출하는 등 야간 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야간 CCTV 설치지점 시인성 강화와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 부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CCTV를 활용해 축제 행사장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보다 더 정교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