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에 따르면, 이번 독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이 해외 및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를 선발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로 진행된다. 대전예당은 최근 오디션을 통해 7개 악기 부문 20명의 지원자 중 김준희씨 등 2명(피아노 1명, 바이올린 1명)을 독주회 연주자로 선발했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기교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김준희씨는 이번 무대에서 100분 동안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제20번 가단조, BWV 889',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타블로-에튀드(회화적 연습곡) 작품번호.39, 제5번', 프란츠 요셉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제47번 나단조 작품번호:32', 칼 바인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작품번호.24'를 연주한다.
김준희씨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육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 좌석 1만원이며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예술의전당(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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