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동구, 충남 청양군 수해 피해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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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동구, 충남 청양군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등 참여

  • 승인 2023-07-25 13:48
  • 수정 2023-07-25 16:23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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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남면 지천 제방이 대청댐 방류와 폭우가 뒤섞인 엄청난 양의 물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사진=최병환 기자
대전시와 동구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탠다.

대전시는 7월 26일 청양군 청남면 중산리 736-6에 수해 복구 지원을 나선다. 참여 인원은 시청과 사업소 직원 4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오전 8시쯤 대전에서 출발해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닐하우스 농가 피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이날 오후 합류해 함께 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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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시설하우스에서 자라던 수박이 침수피해로 온데간데 없는 모습. 사진=최병환 기자
동구도 7월 27일 수해 피해를 입은 청양군 내 농가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자매 결연도시인 충남 청양군의 지원 협조 요청에 박희조 청장이 협력하면서 추진됐다. 구는 복구 지원에 자원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역대급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구와 자매 결연도시인 청양군도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복구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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