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국민들에게 잊혀진 중국의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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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국민들에게 잊혀진 중국의 어버이날!

  • 승인 2023-07-31 16:56
  • 신문게재 2023-08-01 8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중국 부친절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어머니의 날인 모친절(母)과 아버지의 날인 부친절(父)이 따로 나뉘어져있다.

중국의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이며, 아버지의 날은 6월 셋째주 일요일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아 매년 바뀔수 있다.

어머니 날은 1907년 미국버지니아의 안나 자비스란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카네이션을 나눠준 데서 유래되어 1914년 5월7일 윌슨 대통령이 두번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선포했으며, 이 영향을 받은 홍콩에서 마카오를 거쳐 중국까지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중국은 40여 년 만에 모두는 얼떨결에 이런 어버이날을 따랐다고 한다.



어버이날은 결코"박래"의 명절이 아니다. 중국에도 자신의 어버이날이 있다. 중국의 어버이날의 기원은 민국시기로 거슬러가 1954년 8월 8일, 상해는 어버이날을 경축하는 활동을 발기했다고 한다. 시민들은 즉시 호응했고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상해시 각계 명사들은 렌명으로 상해시정부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아빠"의 발음의 8월 8일을 전국적인 어버이날로 정했다고 한다. 중국은 이미 1945년에 전 세계 최초의 어버이날을 정식으로 설립하였다고 하는데 오늘날에는 오히려 많은 국민들에게 잊혀져 있었다고 한다. 중국의 어버이날은 더욱 깊은 문화적함의와 역사적 의의를 갖고있으며 정식 설립시간도 미국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 중국의 어버이날은 매년 양력 8월 8일이며 "88절"이라고도 하며, 발음은 "아빠절"이라고 한다.

중국의 어버이날 기념문화의 의의는 상해의 뜻있는 사람들은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버지들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아버지의 날 구상을 제기하여 상해문인들은 어버이날을 경축하는 활동을 발기하였고 시민들은 즉시 경축 행사에 호응하였다고 한다.

문자 문화의 의미는 8월 8일의 두 개의 "8"자가 중첩되어 변형을 거쳐 "부"자기 되었으며, 문자 발음의 발음은 "아빠"이다. 88절은 창의적이고 입에 맞으며 간단하고 기억하기 좋으며 우렁차다.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모두 자신의 어버이날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아버지의 날'은 매년 2월 13일, 독일의 '아버지의 날'은 매년 5월 31일, 한국의 '어버이날'은 매년 5월 8일, 브라질의 '아버지의 날'은 매년 8월 둘째 일요일이다고 한다.

전 세계 중국인들이 공동으로 자신의 어버이날을 경축하고,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명예기자 한영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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