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족센터는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커피 한잔할래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커피 한잔할래요?" 프로그램 모습. |
태안군 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는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커피 한잔할래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는데 다문화 5가정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커피 한잔할래요?"지만 부모가 함께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한국 생활 어려움과 육아 방식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교실 수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들에게 필자가 선생님이 되어 노래를 통한 베트남 인사법과 알파벳, 숫자 등을 교육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국가별 바람개비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중간중간 자녀와 함께 피자, 컵 계란빵, 햄버거 등을 아이들이 선생님 설명에 따라서 손으로 만지고 음식을 만들어봤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이라 맛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먹었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나눠줬다.
자조모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신 가족센터 선생님들께 감사했다. 앞으로 태안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유아인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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