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논산 시민공원의 분수대로 물놀이를 다녔는데 올해는 7월말 오픈 예정 소식에 강경바닥분수로 가게 되었다.
강경 젓갈공원에 위치한 작은 분수대로 그늘이 많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가깝게 있어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무엇보다 집근처라 가까우니 자주 나올 수 있어서 물을 좋아하는 아들과 매주 즐기고 있다. 아들 또래의 아이들도 물총과 물풍선 등을 활용하여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엄마와 노는게 제일 좋다고 말해주는 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허민지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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