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진숙 총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20일 오전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여섯번째>과 전국 권역별 운영대학 총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
교육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4개 권역별 운영대학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국내 반도체공동연구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서울대와 올해 5월에 새롭게 지정된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대학을 연계해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출범식에서 '지역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첨단인재 양성 방향'을 선포하고, 각 대학 총장들과 함께 공동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충청권인 Ⅵ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대학인 충남대는 앞서 5월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전남대(Ⅰ권역), 부산대(Ⅱ권역), 경북대(Ⅲ권역)와 함께 지정된 바 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사진 맨 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대에서 열린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이주호 부총리 및 권역별 대학 총장들과 함께 반도체공동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
그는 "이런 의미에서 오늘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 출범식이 더욱 뜻깊은 이유"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보유한 반도체 관련 선도 기술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향후 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 확보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주호 부총리는 "반도체 교육·연구에 대한 핵심 기능을 수행할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첨단기술 분야 혁신을 이끌 인재들이 교육·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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