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사진=동구 제공) |
이번 페스타에는 중앙시장 내 30여 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부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참여 상인 모두가 서약 및 자정 결의대회를 추진, 방문객들에게 착한가격으로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장은 "대전시와 동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상인회 전 직원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대전 0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푸드페스타 행사를 통해 중앙시장을 포함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 하곘다"며 "우리 동구 관내에서 대전의 대표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인회는 오는 8월 2일 푸드페스타 운영을 앞두고 먼저 판매할 음식들을 홍보하고 맛과 가격, 위생 등을 점검하는 '푸드페스타 사전 시식회'를 개최해 다양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