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전국 최초 민관 융합형 통합교통서비스 시행을 위해 공공교통수단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6월 23일 (주)티머니, 대전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준비했다. 7월 11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7월 17일부터 모든 스마트폰에서 서비스 이용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교통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티머니GO' 앱을 내려받아 교통카드를 등록한 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하거나 타슈로 환승할 경우 티머니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대중교통을 주 1회만 이용해도 1일 1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타슈 환승 시 1일 200마일리지(1회 100마일리지)를 적립해 하루 최대 300마일리지, 월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티머니GO' 앱 내의 이동 수단(고속·시외버스, 온다택시, 씽씽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를 전환해 티머니와 제휴한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티머니GO'에서 타슈 첫 대여 시 5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와 연계해 '티머니GO'를 이용하면 한 달 약 2만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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