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스타가 18일 경기 시흥시 목감 신사옥에서 한국 SMC㈜와 자립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기진 ㈜서보스타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사사히라 나오요시 한국SMC㈜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보스타 제공 |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서보스타'가 30년 동안 사업을 전개해오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 받은 영역의 제어기술과 SMC의 공압부품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국내 자동화시장에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수 있게 협력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이기진 서보스타 대표는 "서보스타는 대표적인 SI업체로 인지도를 갖춘 모션 컨트롤 및 AGV를 포함한 물류분야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한 산업 자동화라는 사업방향은 앞으로 SMC 공압 부품에서 모듈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하여, '에어 관리 시스템(AMS20/30/40/60 Series)'과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어 관리 시스템(AMS20/30/40/60 Series)'이란 설비 대기(생산 정지시) 상태를 감시하고 자동으로 저압화(스탠바이모드) 하여 불필요한 에어 소비량(62%)을 삭감하는 장치다. 스탠바이 레귤레이터에서 압력을 설정 전환하여 스탠바이모드, 혹은 설비 정지상태에 따라 밸브를 차단하고 에어소비를 삭감하는 아이솔레이션 모드로 전환하는 장치이다. 에어 관리허브에서 유량 압력 온도나 각종센서 정보를 센싱하며 산업용 이더넷 또는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 OPC UA 로, 상위시스템과 유선 혹은 무선 어댑터를 통하여 무선으로 통신이 가능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서보스타는 앞으로 SMC 공압 부품에서 모듈로 멈추지 않고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적용 분야를 발굴하여, 에어 관리 시스템(AMS)과 같은 자동화 응용시장에 모듈 제품을 접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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