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김현수<사진 왼쪽>·이준욱 선수가 태국에서 열린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대회' 쿼드경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세팍타크로부 이준욱(스포츠건강관리학과 4학년)·김현수(〃3학년) 선수가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대회' 쿼드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태국 코랏 라콘라차시마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쿼드 경기에 출전해 세트 점수 2-1(1세트 19-21, 2세트 21-19, 3세트 21-17)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목원대 세팍타크로부 주장이기도 한 이준욱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해 기쁜 마음이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남아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목원대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팍타크로부의 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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