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 전경 |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함에 따라 대덕구는 7월 17일 지역 6개 상인회장단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상인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축제를 개최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구는 피해복구 상황 등을 살펴 개최 여부를 9월에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9월 이후 추석명절 등으로 축제 개최가 어려울 경우, '상권별 특별 할인 주간'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계획이다.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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