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방콕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 국제연례회의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박철웅 박사는 흉추 척추관협착증에서 황색인대가 골화돼 신경을 압박하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양방향내시경척추수술을 이용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강연했다.
박철웅 박사는 본인이 집도한 척추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목과 등, 허리 부분의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교과서를 출판해 고급척추내시경수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연수 요청이 쇄도 중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8개국 90여명의 해외 의료진이 대전우리병원에 연수를 다녀갔다.
박철웅 박사는 "척추내시경수술은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앞서나가는 분야로 미국, 독일과 같은 의료선진국에서도 배워가는 고급기술"이라며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인생2막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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