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드림아레나 제공. |
3일 대전드림아레나에 따르면 e스포츠 게임단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 대전 연고 이스포츠 구단 지원 사업'에 오버워치 프로팀 판테라 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단 공모에 선정된 판테라는 1인칭 슈팅게임(FPS) 오버워치를 주 종목으로 2021년 3월 창단했으며, 2022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서머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맹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게임단이다.
대전드림아레나와 시는 판테라에게 e스포츠 구단 운영 비용으로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하고 구단 소개 자료와 영상, MD 소품, 유니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팀 인프라에 대한 상담과 교육 멘토링 등 운영을 위한 제반 비용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드림아레나 관계자는 "판테라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구단으로써 가능성을 판단했다"며 "대전 특화 장르인 fps를 하고 있는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업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지가 대전시에 소재한 세미 프로 이상 선수단 구성이 완료된 기업에 한해 모집이 이뤄졌다. 공모 구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 팀전투(TFT), 배틀그라운드 PC(BATTLEGROUNDS PC), 배틀그라운드 모바일(BATTLEGROUNDS MOBILE), 발로란트, 오버워치2, 레인보우 식스 시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철권' 등 종목으로 모집됐다.
윤주원 기자 sob2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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