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사회복지사학교 사람책교육현장 - 현장슈퍼바이저 6인이 예비사회복지사학교에 참여한 58명에게 현장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예비사회복지사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해 보며 사회복지사의 실천 역량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현재 160시간 이상 실습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몇 년 전 12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실습인정 기준이 상향되었지만 현장 전문가로 인정받기는 160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이하 대전사협회)는 2019년부터 예비사회복지사학교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예비사회복지사학교는 대전지역 사회복지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깊게 다루기 힘든 실천 가치관, 윤리강령, 자아 성찰, 6개 이상의 실천 영역 탐구를 진행한다.
이진희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첫 사회복지현장실습에서 좋은 슈퍼바이저와 현장을 만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좋은 사회복지사를 키우는 첫걸음이다. 사회복지사의 실천 가치관과 정체성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데, 다양한 분야의 좋은 슈퍼바이저를 발굴하여 양질의 현장 경험이 많은 예비사회복지사에게 전달되게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 사업을 확장하여 예비사회복지사들이 좋은 사회복지인력으로 현장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사회복지사학교에 참가한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영기 군은 "예비사회복지사학교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실무자를 만나고 실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여러 학교의 학생들 및 현장 슈퍼바이저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특별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남은 실습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석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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