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행사인 '판암골 단오 한마당'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포함해 지역주민 약 381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노인 인식조사에 참여하고, 캘리그래피 및 가훈 써주기 체험부스, 노인자원봉사활동 홍보, 선배시민 실천사례 등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뒤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응원나무에 부착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 청년은 "평소 동네에 있는 어르신들을 뵈면 '연약하다'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서 어르신들이 하시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고 체험하면서 '지혜롭고 멋있다'라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김명희 관장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이날 캠페인 외에도 어르신의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임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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