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D-FESTAR 소극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공연예술제로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17회째다. 전통과 예술성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소극장 축제다. 올해 소극장페스티벌은 대전으로 유치하게 됐다.
이 축제는 대전 문화예술의 연극과 뮤지컬,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형태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고 어우러진다. 7월 30일까지 지역의 11개 소극장에서 참여한다.
행사 기간 극단 헤르메스 '기도'(드림아트홀), 극단 셰익스피어 '달을 품은 슈퍼맨'(상상아트홀), 다함쿱 사회적협동조합 '파수꾼'(작은극장 다함), 마당극패 우금치 '청아청아 내딸 청아'(마당극장 관용), 극단 금강 '그대는 봄'(소극장 고도), 이모션 콘텐츠 'LOVE IN MAGIC'(이모션콘텐츠), 극단 광대세상 '안녕피터'(소극장 마당), 문화기획단 마주 '동화책 콘서트 시즌2'(아트그라운드플래닌) 등의 공연이 열린다.
7월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해미 홍보대사는 "이번 행사로 소극장의 공연 문화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대전의 소극장 공연 문화가 다양하게 펼쳐져 많은 관객을 만나고 대전에 자리 잡는 소극장 D-FESTA IN 대전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인복 한국소극장협회 대전시지회장은 "소극장은 공연과 시민(관객)이 만나는 가장 낮은 문턱의 공간이며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라며 "소극장은 지역의 자부심이면서, 생명수로 공연 예술의 함께하는 장소다. D-FESTA IN 대전 축제로 모두가 소극장과 함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D-FESTA IN 대전 축제에는 후기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과 ‘빅3 티켓’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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