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등록된 유성구청 공공프로필.(사진=유성구 제공) |
17일 구에 따르면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는 7월 '유성구청' 공공프로필이 개설됐다.
공공프로필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알리고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식 소통 채널이다.
이용자는 유성구가 활동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공공프로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동네생활(동네소식) 탭'에서 새롭게 올라온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유성구청 프로필 '단골맺기'를 누르면 구에서 전하는 새 소식을 빠르게 안내받을 수도 있다.
구는 구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개설했으며, 해당 채널이 지역 주민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행정구역상 구민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까지 당근마켓 유성구청 공공프로필 '단골(팔로워)'은 723명, 누적 조회수는 5만 936회를 기록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개설은 현재 운영 중인 공식 SNS 외에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홍보의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우리 구의 정책과 사업, 행사 등을 지역민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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