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다문화]일본친정에 '한국KF94 마스크'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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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다문화]일본친정에 '한국KF94 마스크' 보내기

  • 승인 2023-07-18 16:39
  • 신문게재 2023-07-19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마스크
일본 친정 엄마가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다고 전화가 왔다. 혼자 살고 계시고 부작용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2차까지 팔이 아픈 것 말고는 무사히 지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친정 엄마가 다니는 작장에서 매일 1장씩 마스크를 지원받고 있다고 했었지만 요즘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에서 '한국kF94 마스크'가 숨 쉬기 편하고 립스틱이 묻은 것을 막아 인기가 높다고 해서 보내기로 했다.

한국에는 미용기능과 건강기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마스크들이 많다, 마스크 걸이도 인기가 있다고 하여 지난번 다문화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만든 것도 같이 보냈다.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보내드린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기뻐하셨다.



엄마를 곁에서 잘 챙겨드리지 못하지만, 안부전화를 하면서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보내드린다. 친정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어 늘 죄송한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

마음을 담은 물건을 보냄으로써, 엄마를 향한 사랑을 담아본다.



장마와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일본도 상황이 좋지 않다. 일본에 계신 어머니가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한국kF94 마스크'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본다. 미구찌 야스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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