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1952년에 많은 학생들이 희생하는 수난사고가 잇따라 그 대책으로 1955년 이후 초중학교에 풀장 설치와 수영 수업을 지도하게 되었다.
특이, 1940년 후반 베이비 붐에 태어난 부모의 자녀들이 70년대에 제2 베이비 붐이 되어 학교와 지역 공공 풀장이 많이 건설되었다.
60년대에 태어난 저도 초등학교 입학하고 여름 체육수업은 늘 수영이였고, 여름 방학에는 매일같이 학교 풀장이나 공공 풀장에 가서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난다.
초중 수영을 배운 덕분에 저는 잘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가볍게 25미터 정도는 자유형, 평영, 배영을 할 수 있다.
당시에 풀장은 야외식으로 이용은 날씨에 달려있고 수질, 시설관리 등 학교의 부담도 많았다.
최근에는 시설에 노후화, 저출산으로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어 학교 풀장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에 추세는 기후에 좌우되지 않은 실내 풀장에 변경하는 것인데 그것도 학교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지역 공공 풀장하고 공유하기도하고, 학교 풀장을 폐지하고 민간 기업가 운용하는 풀장을 이용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은 학교도 있다.
名古屋(나고야)의 어느 학교 보고에 따르면 민간 위탁하면 연간 약360만엔 비용이 발생하지만, 학교에 새 풀장을 건축하면 약1억5천만엔 관리비 연간 약280만엔을 생각하면 비용면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학교 교사에 부담 경감이 되고 학생들에게도 배우에 즐거움이 많아졌다고 한다.
더 한편으로는 큰 비용부담이나, 젠더문제으로 수영 수업 자체를 없애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그것에 대해는 교육 전문가나 국민의 논의와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폐기된 풀장에 활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도가 되고 있다.
가고시마의 어느 회사는 폐기한 풀장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수상 태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땅의 발전소보다 설치도 관리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추억 풀장에 재사용에 반응도 좋다고 한다. 사토 리츠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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